수갑을 찬 채 주위를 둘러보는 후드티를 입은 여성 뒤로 모자를 쓴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보입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간 3일 마두로 대통령과 부인 플로레스가 마약단속국 요원들에 둘러싸여 뉴욕 본부로 연행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마두로는 새해 인사를 건네며 애써 여유를 부렸지만, 13년 독재가 사실상 마침표를 찍게 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[니콜라스 마두로 / 베네수엘라 대통령 : 굿 나잇! 해피 뉴 이어!] <br /> <br />올해 63살인 마두로는 버스 기사로 일하다, 1992년 쿠데타로 수감된 차베스 전 대통령 석방 운동에 앞장서며 핵심 측근으로 떠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2013년 차베스 사망 직후 대통령직을 넘겨받은 뒤 부정 선거 반발에도 석유 산업 국유화와 반미 정책을 강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2020년 마두로를 마약 밀매 혐의로 기소했지만, 마두로는 반미 프레임으로 맞서며 지난해 세 번째 임기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돌아온 트럼프 행정부가 유조선을 나포하며 강도 높은 퇴진 압박에 나서도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니콜라스 마두로 / 베네수엘라 대통령 : 걱정 마세요. 행복해질 거니까요. 라라라라라~ ] <br /> <br />함께 연행된 부인 플로레스는 마두로 대통령보다 6살 연상으로 정치적 동반자로 평가됩니다. <br /> <br />차베스 전 대통령의 변호인 출신으로 검찰총장까지 지냈고, 마두로 집권 뒤 결혼하고 국정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 숨은 권력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부인과 측근들도 서방에서 제재 명단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전격적인 마두로 축출로 베네수엘라 통치권은 일단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에게 넘어갈 것으로 관측됩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정부가 과도 정부 직접 운영을 예고한 만큼 내부 권력 투쟁과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정유신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ㅣ고창영 <br />화면출처ㅣX /Rapid Response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10507264052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